PGC 파크골프 레슨 · 06
파크골프
첫 경기
첫 공을 치는 순간부터,
한 홀의 점수를 적을 때까지.
출발점에서 공을 쳐서 홀컵에 넣기까지가 한 홀입니다. 홀컵은 공을 넣는 구멍이고, 함께 이동하며 치는 사람들을 한 조라고 합니다.
내 차례에 치고, 멈춘 공을 찾아 다시 치고, 홀컵에 넣으면 점수를 적습니다. 각자 자기 공으로 치는 일반 개인전의 한 홀 순서를 따라가봅니다.

01 · 출발 전에
어느 홀에서 시작하는지 확인하세요

접수할 때 안내받은 코스와 시작 홀로 이동합니다. 예를 들어 ‘A코스 1번 홀’이라면 다른 코스의 1번 홀과 헷갈리지 않게 표지판을 확인하세요.
같은 색 공이라면 표시로 구분하세요
“저는 1이라고 적힌 주황색 공이에요.” 이렇게 자기 공의 표시를 서로 확인하세요. 같은 색이라면 출발 전에 이름이나 나만의 표시를 해두면 구별하기 쉽습니다.
점수표도 미리 준비해두세요
휴대폰 점수표에서 오늘 칠 홀 수와 인원을 골라두면, 한 홀을 마칠 때마다 바로 기록할 수 있습니다. 점수 계산은 아래 예시에서 함께 배워봅니다.
PGC 점수표는 개인 기록용입니다. 대회에 참가했다면 대회본부가 지정한 기록지·전자 기록과 제출 절차를 따르세요.
‘1 / PAR 4’는 무슨 뜻일까요?
1은 ‘1번 홀’, PAR 4는 ‘네 번에 넣는 것을 기준으로 삼는 홀’이라는 뜻입니다. 네 번을 쳤다고 공을 집는 것이 아니라, 홀컵에 들어갈 때까지 이어서 칩니다.
안내판에서 홀의 방향과 경계도 살펴보세요. 여러 깃발이 보인다면 “이번 홀은 어느 깃발인가요?”라고 확인하고 시작합니다.
02 · 첫 공 치기
내 차례에 첫 공을 치고, 함께 기다립니다
각 홀의 출발점에서 처음 치는 것을 ‘티샷’이라고 합니다.

첫 홀 순서는 함께 정합니다
첫 홀에서는 제비뽑기나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하세요. 내 차례가 오면 정해진 출발 구역 안에 낮은 받침인 ‘티’를 놓고 공을 올립니다. 이 출발 구역을 ‘티잉 구역’이라고 합니다.
앞쪽에 사람이 있으면 기다리세요
공이 갈 수 있는 곳에 사람이 있으면 치지 않습니다. 앞 조가 홀을 완전히 마친 뒤 출발하도록 하는 구장도 있으니 현장 안내에 맞춰 기다리세요.
치는 사람의 뒤와 옆으로 채가 닿을 수 있습니다. 기다리는 사람은 스윙 범위와 공이 나갈 방향에서 충분히 벗어나 조용히 기다립니다. 연습 스윙도 주변을 확인한 뒤 합니다.
내 공을 쳤어도 바로 따라가지 마세요
같은 조 모두 첫 공을 칠 때까지 기다립니다. 혼자 먼저 앞으로 걸어가면 뒤에서 치는 공에 맞을 수 있습니다. 모두 친 뒤 안전을 확인하고 함께 이동하세요.
03 · 다음 공을 칠 차례
다음에는 홀컵에서 가장 먼 공부터 칩니다
첫 공을 모두 쳤다면, 이제 남은 거리를 보고 차례를 정합니다. 출발할 때 정한 순서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조원 모두 티샷을 마친 뒤 공이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홀컵에서 가장 먼 공의 주인이 먼저 칩니다. 누가 먼지 애매하면 공을 치기 전에 서로 확인하세요.
그림에서는 가영 씨가 먼저 칩니다
홀컵까지 가영 씨는 20m, 민수 씨는 8m, 정희 씨는 5m가 남았습니다. 가장 멀리 있는 가영 씨가 먼저 칩니다.
가영 씨가 한 번 쳤는데도 홀컵까지 12m가 남았다면 가영 씨가 한 번 더 칩니다. 여전히 가장 멀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홀컵까지 3m만 남게 보냈다면, 이제 8m가 남은 민수 씨 차례입니다. 내 차례가 헷갈리면 “홀컵에서 제 공이 제일 먼가요?”라고 확인하세요.
내 공이 앞에 있어도 먼저 가서 서 있지 마세요
뒤에서 누군가 칠 때 앞쪽에서 공을 기다리면 맞을 수 있습니다. 치는 사람보다 앞에 나가지 말고 안전한 옆쪽에서 기다린 뒤 이동하세요. 공이 사람 쪽으로 가면 즉시 큰 소리로 “볼!” 하고 알립니다.
04 · 멈춘 자리에서 다음 샷
내 공을 확인하고, 멈춘 자리에서 칩니다
두 번째로 칠 때부터는 티 없이 칩니다
공에 다가가면 내 표시인지 먼저 확인하세요. 그다음부터는 티를 쓰지 않고, 공이 멈춘 잔디 위에서 그대로 칩니다. 내 차례가 오면 공 옆에 서서 채를 놓고 준비하세요.
잔디가 길다고 공을 편한 곳으로 옮기거나, 채가 지나가기 좋게 풀을 눌러놓지 않습니다.
정해진 코스 경계 밖으로 나간 공을 ‘OB’라고 합니다. 경계 밖인 것 같으면 공을 집기 전에 함께 치는 사람에게 “이 공은 OB인가요? 어디에 놓고 다시 치나요?”라고 물어보세요.

“제 공이 방해되나요? 마크할게요.”
다른 사람이 칠 때 내 공이 방해되어 치워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면, 공의 자리를 먼저 표시합니다. 이것을 ‘마크’라고 합니다.
사진처럼 홀컵 반대쪽, 공 바로 뒤에 작은 표식인 마커를 놓고 공을 듭니다. 공부터 집으면 원래 자리를 잊기 쉽습니다.
다시 칠 차례에는 공부터 원래 자리에 내려놓고 마커를 거두세요. 다른 사람 공이 내 길을 가로막을 때는 그 공의 주인에게 요청합니다.
05 · 홀컵에 넣고 마치기
홀컵에 넣었다면, 공을 꺼내고 기다리세요
공을 굴려 홀컵에 넣는 동작은 ‘퍼팅’, 넣어서 그 홀을 마치는 것은 ‘홀아웃’이라고 합니다.

홀 가까이에서도 먼 공부터
홀 주변에서도 서로의 공 위치를 보고 순서를 확인합니다. 내가 먼저 가까이 갔다고 먼저 치거나 공을 집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이 퍼팅할 때는 그 사람과 홀 사이를 가리지 말고, 공이 굴러갈 길을 밟지 않도록 돌아서 이동하세요.
짧은 퍼팅도 한 번으로 셉니다
공이 홀컵 바로 옆에 멈췄더라도 한 번 더 쳐서 넣습니다. 마지막에 넣은 한 번도 점수에 포함하세요.
내 공이 들어갔다면 꺼낸 뒤, 다른 사람의 공이 굴러갈 길과 채를 휘두르는 범위에서 벗어나 기다립니다.
내가 끝났다고 다음 홀에서 먼저 치지 않습니다. 같은 조가 모두 마친 뒤 함께 이동합니다.
06 · 점수 적고 다음 홀로
친 횟수를 확인하고 점수표에 적으세요
같은 조가 모두 마치면 홀컵 주변을 비우고 점수를 확인하세요. 다음 조가 칠 수 있게 자리를 옮긴 뒤 기록합니다.
첫 공부터 마지막 퍼팅까지 모두 셉니다
첫 공을 한 번 치고, 홀컵 근처로 한 번 더 보내고, 퍼팅 두 번으로 넣었다면 어떻게 적을까요?
| 어떻게 쳤나요? | 이번에 친 횟수 | 여기까지 합계 |
|---|---|---|
| 출발점에서 첫 공 치기 | 1번 | 1타 |
| 홀컵 가까이 보내기 | 1번 | 2타 |
| 첫 퍼팅, 홀컵 옆에 멈춤 | 1번 | 3타 |
| 다시 퍼팅해 홀컵에 넣기 | 1번 | 4타 |
| 점수표에 적을 숫자 | 4 | |
PAR 4에서 네 번에 넣었다면 ‘파’입니다
이 홀은 PAR 4, 기준타수가 4타인 홀입니다. 위 예시처럼 첫 공부터 네 번을 쳐서 홀컵에 넣었고 벌타가 없다면, 점수는 4타입니다. 기준과 같게 마쳤으므로 ‘파(Par)’를 했다고 말합니다.
한 번 더 쳐서 5타로 마쳤다면 기준보다 한 타 많으므로 ‘보기(Bogey)’입니다. 점수표에는 각각 실제 합계인 4 또는 5를 적습니다.
‘파’는 그 홀의 기준타수와 같다는 뜻입니다. PAR 3 홀에서는 3타, PAR 5 홀에서는 5타로 마쳤을 때 파라고 부릅니다.
벌타가 있으면 합해서 적습니다
벌타는 규칙에 따라 점수에 추가하는 타수입니다. 예를 들어 실제로 네 번 쳤고 적용된 벌타가 두 타라면, 기록할 점수는 6타입니다.
친 횟수 4 + 벌타 2 = 6타
벌타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따라 확인합니다. 두 타는 계산을 설명하기 위한 예시이며, 모든 실수에 두 타를 더하는 것은 아닙니다.

홀 수와 함께 기록할 인원을 고릅니다
9홀 코스를 두 번 돌 계획이라면 18홀을 고르세요. 인원은 이 휴대폰 한 대에 점수를 기록할 사람 수입니다. 여러 명이라면 ‘이름 넣기’를 펼쳐 이름을 적어두세요.
아래의 노란 시작 버튼을 누릅니다. 18홀과 4명을 골랐다면 ‘4명 · 18홀 점수 기록 시작’으로 표시됩니다.
한 홀을 마칠 때마다 점수를 넣으세요
지금 기록할 홀과 사람의 이름을 확인한 뒤 점수 숫자를 누릅니다. 위 예시처럼 네 번 쳤고 벌타가 없으면 4, 벌타 두 타를 더했다면 6을 누르세요.
다음 사람의 점수 입력으로 넘어가면, 이름을 확인하고 이어서 기록하세요. 잘못 넣었다면 해당 사람을 다시 선택해 점수를 고치면 됩니다.
쓰던 점수표가 열리면 이어서 기록하세요
최근 한 경기를 같은 브라우저에 저장합니다. 새로운 경기를 시작하려면 필요한 이전 결과를 먼저 복사하거나 파일로 저장한 뒤 ‘새 경기 시작’을 누르세요. 새로 시작하면 이전 기록이 지워집니다.
다음 홀에서는, 방금 적은 점수로 순서를 정합니다
방금 마친 홀에서 가영 씨가 4타, 민수 씨가 5타, 정희 씨가 6타였다면 다음 홀의 첫 공은 가영 → 민수 → 정희 씨 순서로 칩니다. 앞 홀의 점수가 같으면 그 이전 홀의 타수를 비교해 순서를 정합니다.
다음 홀에서도 모두 첫 공을 치고 나면, 다시 홀컵에서 가장 먼 공부터 칩니다. 출발할 때의 순서와, 코스 안에서 이어 치는 순서는 이렇게 다릅니다.
첫 경기에서 궁금해지는 것들
질문을 누르면 답변이 펼쳐집니다.
첫 경기인데 혼자 가도 바로 조에 들어갈 수 있나요?
현장에서 다른 이용자와 조를 만들어주는 곳도 있지만, 동반자를 직접 모아 예약해야 하는 곳도 있습니다. 방문 전에 “혼자 처음 가는데 현장 조 편성이 되나요?”라고 문의하세요.
처음이라면 출발 전 동반자에게 처음임을 알리고, 순서와 점수를 함께 확인해달라고 부탁해보세요. 구장에서 요구하는 입문 교육이 있다면 먼저 받아야 합니다.
두 번째로 칠 때도 티에 올리나요?
아니요. 티는 각 홀의 출발 구역에서 첫 공을 칠 때 사용합니다. 그다음부터는 공이 멈춘 잔디 위에서 그대로 칩니다.
내 공인지 표시를 확인한 뒤 채를 놓고 준비하세요. 공이 깊은 풀 속에 있거나 경계 밖에 나간 것 같다면, 임의로 옮기기 전에 함께 치는 사람이나 진행요원에게 처리 방법을 확인하세요.
처음 정한 순서로 끝까지 번갈아 치면 되나요?
아니요. 처음 정한 것은 첫 홀의 티샷 순서입니다. 모두 티샷을 한 뒤에는 홀에서 먼 공부터 칩니다. 그래서 한 사람이 연속으로 칠 수도 있습니다.
다음 홀의 티샷은 직전 홀 점수가 적은 사람부터 합니다. 앞 홀의 점수가 같으면 그 이전 홀의 타수를 비교해 순서를 정합니다.
공이 OB로 나간 것 같은데 가져와도 되나요?
바로 집지 말고 동반자와 공이 멈춘 위치, 경계 표시를 함께 확인하세요. 먼저 옮기면 원래 어디에 있었는지 판단하기 어려워집니다.
OB는 정해진 코스 경계 밖을 말합니다. 판정한 뒤 구장에 적용되는 규칙에 따라 다음에 칠 위치와 벌타를 확인해 처리하세요. 첫 경기에서는 혼자 짐작해 놓기보다 진행요원이나 규칙을 아는 동반자에게 현장에서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PAR 4인데 다섯 번 쳤으면 점수표에 1을 쓰나요?
총타수를 적는 칸에는 5를 씁니다. PAR 4는 그 홀의 기준이 4타라는 뜻이고, 다섯 번 쳤다면 기준보다 한 타 많은 보기입니다.
점수표에 기준 대비 증감을 따로 적는 칸이 있다면 그 칸에 +1을 씁니다. 총타수 5와 기준 대비 +1을 구분하세요.
벌타를 포함했는지 헷갈리면 어떻게 하나요?
“실제로 친 횟수는 네 번, 적용된 벌타는 두 타, 합계는 여섯 타”처럼 나누어 말해보세요. 합계 6을 기록했다면 벌타 2를 다시 더하지 않습니다.
동반자와 홀을 마칠 때마다 확인하면 마지막에 여러 홀을 한꺼번에 기억해내는 것보다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