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와 연습 · 야외
벙커에 빠지면 벌타인가요? 모래는 고르고 쳐도 되나요?
모래에 들어간 것만으로 벌타가 붙지는 않습니다. 공 주변을 손대면 안 되는 이유와 빠져나온 뒤 할 일을 짚습니다.
벙커에 공이 들어간 것 자체는 벌타가 아닙니다. 공이 놓인 상태에서 정상적인 스윙으로 치면 됩니다. 다만 치기 편하게 공 주변 모래를 누르거나 고르면 2벌타가 붙습니다. 모래를 정리하는 것은 샷을 끝낸 뒤입니다.
대한파크골프협회 2024.02.05 개정 규칙 제16·17·22-3조 기준입니다. 대회별 진행 지침은 해당 대회의 공고를 함께 확인하세요.
발 디딜 자리와 공 주변을 구분하세요
모래 위에서 발을 안정적으로 디디는 것과 공 주변을 평평하게 다듬는 것은 다릅니다. 발자국에 공이 들어갔다고 공 앞을 발로 고르거나, 채 바닥으로 모래를 눌러 치기 좋은 자리를 만들면 안 됩니다.
공이 모래에 일부 묻혔더라도 임의로 꺼내 올려놓지 않습니다. 자세를 잡을 수 있는지 살피고 정상적인 스윙으로 칩니다. 칠 수 없는 상태라면 언플레이어블, 즉 경기를 이어 칠 수 없다는 선언과 그에 따른 처리가 필요합니다.
모래만 맞히고 공은 그대로라면
공을 전혀 맞히지 못하고 주변 모래만 친 경우는 타수를 더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공을 건드려 움직였다면 짧게 움직였어도 샷을 한 것입니다. “벙커 밖으로 못 나왔으니 다시”로 처리하지 마세요.
공을 빼내려고 뒤로 채를 들지 않고 밀거나 퍼 올리는 동작도 정상적인 샷과 다릅니다. 모래를 고르는 반칙과 별개로 부정타가 될 수 있으니, 공이 어려운 자리에 있다고 동작을 바꿔 떠내지 않습니다.
빠져나온 뒤 발자국을 정리합니다
샷을 끝내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을 때 모래 고르개로 자신이 만든 발자국과 패인 자리를 정리해 주세요. 뒤에 오는 사람이 같은 자리에 공을 보냈을 때 깊은 발자국 때문에 곤란해지지 않도록 하는 배려입니다.
고르개는 사용한 뒤 지정된 자리에 돌려놓습니다. 급하게 나가며 벙커 안이나 다른 공의 길에 내려놓으면 다음 사람에게 다시 방해물이 됩니다.
근거와 확인 자료 2
2026. 9. 30. 확인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시설 이용 조건과 대회별 안내는 방문·참가일의 공고를 확인하세요.
- 대한파크골프협회 — 경기규칙 원문
2024.02.05 개정 공식 첨부본을 2026.09.30 다시 내려받아 대조했습니다. 각 글에 적용 조항을 표시했습니다. 확인일을 규칙 개정일로 바꾸어 표기하지 않습니다.
- 일본파크골프협회 — 벙커 사용 후 모래 정리
벙커에서 샷을 끝낸 뒤 발자국을 정리하고 고르개를 제자리에 놓는 배려만 참고했습니다. 국내 벌타 판정은 대한파크골프협회 규칙을 적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