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와 연습 · 야외
걷다가 공을 발로 건드렸어요. 이것도 한 타인가요?
실수로 찬 공, 동반자가 건드린 공, 자세를 잡다 채에 맞아 움직인 공은 처리가 다릅니다. 먼저 무엇이 공을 움직였는지 확인하세요.
걷다가 무의식적으로 공을 건드린 일을, 치려고 자세를 잡다가 채머리로 공을 움직인 일과 똑같이 보지는 않습니다. 국내 규칙은 경기자가 무의식적으로 움직인 공을 무벌타로 구제하도록 합니다. 실수를 알리고 원래 위치를 함께 확인하세요. 공이 좋아진 자리로 갔다고 그대로 치지는 않습니다.
잘못 건드렸다면 먼저 멈추고 말하세요
발끝에 공이 닿아 조금 굴렀다면 “제가 지나가다가 건드렸어요”라고 바로 알리세요. 본인만 조용히 되돌려놓으면 다른 사람은 원래 위치였는지, 유리하게 옮겼는지 알 수 없습니다. 원래 자리와 움직인 이유를 함께 확인하는 편이 다음 샷을 편하게 이어 가는 방법입니다.
동반자나 경기 외 사람이 정지한 공을 움직인 경우에는 움직이기 전 있었다고 추정되는 지점에서 경기합니다. 다른 사람의 공을 실수로 찼다면 공 주인이 돌아올 때까지 모르겠다는 듯 서 있지 말고 위치와 상황을 알려 주세요.
채머리로 건드린 공은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티샷 뒤 다음 샷을 하려고 자세를 잡다가 채머리에 공이 닿아 움직였다면, 국내 규칙은 이를 스트로크로 보아 1타를 더합니다. 이 상황까지 “일부러 친 게 아니니 원위치”로 처리할 수는 없습니다. 발로 실수한 것인지, 어드레스 중 채가 닿은 것인지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의도적으로 공을 집거나 만진 경우도 무의식적인 실수와 다릅니다. 잘 보려고 들었다거나 동반자를 도우려고 손으로 옮겼다는 이유만으로 자동 면제되지 않습니다. 허용된 마크·구제 절차가 있는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서로 봐주는 것보다 상황을 구분해 주는 편이 낫습니다
친선 라운드에서 “다 실수인데 괜찮아”로 끝내면, 나중에 같은 일이 생겼을 때 기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건드렸다는 말만 듣고 무조건 벌타를 주는 것도 정확하지 않습니다. “무엇에 닿아서 움직였어요?”부터 묻고 해당 상황을 구분하세요.
앞으로 이동할 때에는 공 가까이에서 뒷걸음질하기보다 공 위치를 보고 돌아가면 좋습니다. 동반자도 공을 대신 차서 모아 주지 마세요. 공을 옮기는 호의보다 공이 있는 자리를 알려주는 도움이 안전합니다.
근거와 확인 자료 1
2026. 10. 1. 확인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시설 이용 조건과 대회별 안내는 방문·참가일의 공고를 확인하세요.
- 대한파크골프협회 — 경기규칙 원문
2024.02.05 개정 공식 첨부본을 2026.09.30 다시 내려받아 대조했습니다. 각 글에 적용 조항을 표시했습니다. 확인일을 규칙 개정일로 바꾸어 표기하지 않습니다.